후기 인터뷰 "좋은 책을 씹어먹을 식욕을 돋구는데 독후감 만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세포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들춰내는 일로 밥벌이를 하는 임기환입니다.🙋‍♂️


브링크에 대해 잘 알려진 사실 중 하나는, ‘돈을 내도 독후감을 쓰지 않으면 모임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브링크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독후감을 내지 않으면 모임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브링크는 왜 이러는 걸까요??




첫번째로는, 독후감을 쓰는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책의 내용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정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된 관점은 독서 모임에서 자신이 어떤 말을 할지에 대한 하나의 가이드로 작용하죠.


글로 쓰여진 생각과 머릿속에서 맴도는 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글로 쓴 생각이 더 쉽게 입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독후감을 쓰는 행위는, 책에 대한 본인의 관점을 가지는 일이자 동시에
 독서 모임에서 본인이 할 이야기들을 워밍업 하는 역할을 합니다.모두가 독후감을 쓰고 참여하는 독서 모임은, 그렇지 않은 모임과의 퀄리티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독후감을 미리 제출하도록 하는 건 분명 깐깐한 룰이지만, 바꿔 말하면, 모임에 참석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쓴 독후감을 충분히 읽어볼 수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자의 태도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를, 모임 전에도 독후감을 통해 미리 알 수 있게됩니다. 그래서 브링크에선, 모임 전에도 ‘책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는데요. 물론 모임 이틀 전에, 미리 독후감을 쓰는 일은 분명 귀찮은 일이고, 독후감을 못 써서 모임에 참석할 수 없는 건 당연히 속 쓰린 경험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 중에서 안 귀찮은 일이 없다고 말이죠. 독후감 400자를 두드릴 수 있는 능력은 여러분 모두 보관하고 있어요. 단지 뚜껑을 열어보기 귀찮거나 두려울 뿐이죠. 돈을 내서라도 그 귀찮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분명 뭐라도 해낼 대단한 사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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