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인생의 단맛 사는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2월 웰컴 브링크최소한의 선의
2월 인생의 단맛 사는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2월 와글와글 엔트로피
2월 인생의 단맛 사는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2월 인생의 단맛 사는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2월 북앤무비캐롤
2월 라이트 미밤은 책이다
2월 인싸이터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2월 생과일생명 가격표
1월 웰컴 브링크사피엔스
1월 와글와글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1월 인생의 단맛왜 살아야 하는가
1월 월간 브링크2 담론
1월 라이트 미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1월 인싸이터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
1월 월간 브링크담론
1월 생과일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12월 이벤트연말정산
12월 와글와글빅 픽쳐
12월 라이트 미일기
12월 시작 브링크오늘부터 불행을 단호히 거부하기로 했다.
12월 생과일나를 보내지 마
12월 인생의 단맛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12월 인생의 단맛 2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12월 이벤트보졸레누보
2021년 11월 이벤트오늘 하루, 잘 살아내셨나요?
11월 인생의 단맛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2021년 11월 생과일쌤통의 심리학
2021년 11월 웰컴 브링크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2021년 11월 라이트 미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2021년 11월 파인드 미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2021년 11월 이벤트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2021년 11월 인싸이터유혹의 기술
2021년 11월 와글와글내가 늙어버린 여름
2021년 11월 월간 브링크어떻게 죽을 것인가
2021년 10월 월간 브링크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2021년 10월 라이트 미명랑한 은둔자
2021년 10월 생과일보이지 않는 여자들
2021년 10월 와글와글평일도 인생이니까
2021년 10월 파인드 미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
2021년 10월 인싸이터나는 당신과 함께 행복하게 나이들고 싶다.
2021년 10월 인생의 단맛 여덟단어
2021년 10월 월간 브링크 기브앤테이크
2021년 9월 와글와글삶으로서의 일
2021년 9월 파인드 미모순
2021년 9월 다시읽기아몬드
2021년 9월 생과일사이보그가 되다
2021년 9월 인싸이터사랑의 기술
2021년 9월 월간 브링크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2021년 8월 인싸이터야간비행
2021년 8월 와글와글내 인생은 열린 책
2021년 8월 다시읽기행복의 기원
2021년 8월 생과일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2021년 8월 월간 브링크발명과 방황
2021년 8월 친절한 무경계씨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2021년 8월 파인드 미희망 대신 욕망
2021년 7월 월간 브링크일하지 않을 권리
2021년 7월 인싸이터독일인의 사랑
2021년 7월 와글와글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2021년 7월 인간의 조건에디톨리지
2021년 7월 파인드 미페인트
2021년 7월 생과일이기적 유전자
2021년 7월 친절한 무경계씨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2021년 7월 콘텐츠 가드닝
2021년 6월 도시공간 상상하기
2021년 6월 인싸이터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6월 와글와글
2021년 6월 친절한 무경계씨곤란한 결혼
2021년 6월 생과일인스타 브레인
2021년 6월 월간 브링크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2021년 6월 미원취미는 전시회 관람
2021년 5월 친절한 무경계씨임계장 이야기
2021년 5월 파인드 미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2021년 5월 미원방구석 미술관
2021년 5월 월간 브링크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2021년 5월 인싸이터슬픈 짐승
2021년 5월 이벤트스스로에 대한 정확한 말 찾아내기
2021년 5월 뉴필로소퍼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2021년 4월 이벤트알아두면 쓸데없는 솔직한 영화 이야기
2021년 4월 인싸이터살고 싶다는 농담
2021년 4월 뉴필로소퍼워라벨의 시대, 잘 논다는 것
2021년 4월 친절한 무경계씨쓰레기 책
2021년 4월 다시읽기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2021년 4월 인생수업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2021년 4월 미원방구석 미술관 2, 한국
2021년 4월 파인드 미죽은 자의 집 청소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이 전하는 좋은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계시는 ‘책먹남’ 변재윤 님을 만났습니다. 재윤님은 2019년 6월 베스테디 클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브링크를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Q.브링크 오기 전까지 개인이 운영하는 독서모임도 많이 참여하셨다고 들었어요! 혹시 다른 독서모임에서 느낄 수 없는 '브링크' 만은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맞아요. 브링크 오기 전까지는 개인이 운영하는 독서모임에 참여했지만 멤버분들 참여율도 저조하다 보니, 모임이 열리지 못한 경우도 많았어요. 그리고 모임에 가도 깊은 대화를 하지 못했어요. 확실히 모임을 주최하는 개인의 스타일이 독서모임에 많이 녹아있었던 거 같아요. 만족하는 독서모임이 없어서 이리저리 방황하다,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과 약간의 강제성이 동반된 브링크에서 진짜 독서모임을 하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저는 브링크만의 또 다른 매력은 '경청'인 거 같아요. 어느 모임을 가든 사람들이 서로 자기 이야기를 하기에 바쁜데, 신기하게 브링크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준 점이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자기 생각을 정답처럼 강요하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Q.브링크에서 읽은 책 중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책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재윤 님 인생 책이라고 하셨는데, 모임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먼저 제가 이 책을 인생 책이라고 꼽은 이유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수많은 인식 밖의, 소극적 차별 들에 대해 낱낱이 드러낸다는 것이에요. 성별, 인종, 성적 취향, 사회적 명예, 나이 등 수많은 조건에 대해 다른 계층의 사람들, 상대적으로 약자에 속하는 계층의 사람들이 기득권층에게는 전혀 차별 같아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열등감을 느끼고 차별로 받아들이는지를 알려줘요.
정말 놀랄 정도로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에 차별이 산재해있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차별을 받고 또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독서모임에서는 남녀간의 입장 차이, 소수자 등의 주제로 ‘답이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는 차별에 대해 계속 공부해야 하고 알아가야 한다고,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 자신과 다른 계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고 말한 멤버분의 이야기가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Q.브링크 모임에서 "사람은 사람을 통해 성장한다"라는 말을 해주셨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로 그런 말을 하셨나요?
음, 3시간 30분 동안 브링크 멤버들과 대화를 하고 나면 고민에 대한 해답이 나올 때가 많았어요. 제가 하는 고민을 먼저 하신 분들로부터 얻는 도움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브링크에서는 어떠한 이해관계 없이 서로 멘토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그걸 제가 직접 느끼면서 매월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