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다다오는 콘크리트 안의 공간에서 '인간'을 위한 건축을 하는 건축가이다.
이 책은 그가 40년 간 작업하면서 느낀 것과 생각한 것을 엮었다. 학력주의가 뿌리 깊은 일본 사회에서 독학으로 건축의 길을 걸어온 그의 인생과, 최고의 건축가가 가진 자연과 환경,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이 녹아 있다.
일본 유명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의 사진을 비롯하여 안도 다다오의 건축가로써의 업적을 볼 수 있는 풍부한 사진자료를 수록하였다. 쓰러졌다 일어서기를 거듭해온 저자의 인생과 "나는 여전히 청춘을 살고 있다"는 말을 통해 희망을 발견할 만한 자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