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2020년 6월

관리자
2020-06-19

1.줄리언 반스는 왜 이러한 장르의 책을 썼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미술가 혹은 작품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2.(P. 105) 미술 작품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어떤 점에서는 잘못이 없다. 마네의 작품은 '품위에 어긋나는 것' 혹은 '도덕적 측면이 사라진 미술의 시작' 이라는 혹평을 들었는데 미술에 있어서 품위와 도덕은 무엇일까요? 

3.(P. 55) 재난은 예술이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축소의 과정이 아니다. 자유롭게 하는, 확대하는, 해명의 행위다. 재난은 예술이 되었다. 결국 재난의 쓸모는 거기에 있다.
재난을 예술로 삼는 것, 재난이 예술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리코가 그랬듯이 예술에서 무언가를 피하고, 선별하고, 의도하는 것 등의 선택의 경계가 있어할까요?

4.(P. 345) 이것은 예술인가? "예술은 외려 난민 수용소에 가깝다." 이 문장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5.(P. 75) 앵그르와 들라쿠르아의 에피소드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19세기 프랑스 미술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색과 선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미술사에는 확고한 신념으로 미술가들 사이에 대립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념들도 절대적인 것은 없기에 새로운 개념에 밀려나곤 합니다. 이러한 신념, 개념에 대한 대립은 필요한 것일까요?

6.세잔이 '보는 식'이란? "몸을 잘 그리기만 하면, 영혼은 몸에 그런게 깃들어 있다면 사방에 저절로 드러나 있게 되어 있어."
여러분은 어떤 '식'으로 세상(대상)을 '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