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1시 (20년/8월)

이다정
2020-08-08



1. 어린 왕자를 읽은 후의 감상을 함께 나눠봐요. 인상 깊었거나 공감 가는 내용이나 등장인물이 있나요?

*나(화자), 어린 왕자, 왕, 허영쟁이, 술꾼, 사업가, 가로등지기, 지리학자, 열차 기관사, 장사꾼, 장미꽃, 뱀, 여우 등


2. 이전에 읽어본 적이 있는 분들은 예전과 다르게 느껴졌거나 새롭게 해석되는 내용이 있나요?

처음 읽어보신 분들은 읽기 전의 어린 왕자의 인상과 읽고 나서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요? 새롭게 알게 되거나 깨달은 부분이 있나요?

(추가적으로 읽으면서 이해가 안 됐거나 어렵게 다가오는 내용이 있었다면 함께 풀어봐요.)


3. 어린 왕자는 어른들은 이상하다며 그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과연 어른들이 정말 어리석은 걸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린애들만 자기들이 뭘 찾는지 알고 있어요. 어린애들은 헝겊 인형에 시간을 바치고, 그래서 인형은 아주 중요한 것이 되는 거예요. 그걸 빼앗기면 소리 내어 울고..." p92

"사람들은 부랴부랴 급행열차에 뛰어들지만 자기들이 찾는 게 무언지도 이제는 모르고 있어. 그래서 안절부절못하고 뱅뱅 도는 거야." p99

"아저씨네 별에 사는 사람들은 정원 하나에 장미를 5천 송이나 가꾸고 있어... 그래도 거기서 자기들이 구하는 것을 찾지는 못해... 하지만 자기들이 구하는 것을 장미꽃 한 송이에서도 물 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을 텐데... " p100


4. 여우가 주는 가르침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이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길들인다는 건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야."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하게 되지. 너는 나한테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이 될 거야. 나는 너한테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이 될 거고... " p85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보인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네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네가 너의 장미에게 소비한 시간 때문이야.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어버렸어. 그러나 너는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것에 너는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어. 너는 네 장미한테 책임이 있어..." p90


5. 어른이 되면서 잊게 된 것, 잃어버린 것이 있나요? 여러분의 어린 시절에 중요했던 것과 현재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6. 어린 왕자는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여러분들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얻었나요? 어린 왕자는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