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이번 인생의 단맛 주제는 “나의 2023 기록하기” 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꽤나 많은 것들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계획해보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는 꽤나 만족스럽게 보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흩어지는 것들도 많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23년이 아직 한 달 가량 남은 이 시점에서 올해를 대단히 특별하게 채우려고 하기 보다는 꼼꼼하게 올해를 복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우리의 삶은 대부분 평범한 듯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그 속에 특별한 것들도 많이 채워져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특별하게 들여다보기만 할수 있다면 말이죠. 김신지 작가의 <기록하기로 했습니다>의 발췌문과 기록하는 방법들을 토대로 모임 전에 자료가 업로드 됩니다. 가이드에 맞춰서 올해의 기억들을 잘 살펴보고 기록해봐요. 그 기록들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합니다 :)
*이번 이벤트에는 초콜릿과 곁들이기 좋은 한 잔의 술이 제공됩니다.
*이벤트 3일 전 독후감 페이지 상단 “발제문 보러가기“ 페이지에 김신지 작가의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발췌문과 발제문이 업로드 됩니다. 꼭 읽고 와주세요!
* 일시 : 11월 18일 토요일 18시
* 인원 : 최대 8인
2023년의 단맛 <봉봉 초콜릿 6구>
[조니워커블루]
역사와 전통으로 빚어진 스카치 위스키의 명작으로, 가장 잘 알려진 블렌디드 위스키 입니다. 조니워커 블루는 조니워커가문의 가장 오래되고 진귀한 원액으로 만들어지는 스카치 위스키의 걸작품 입니다. 대부분 30년 이상 숙성된 원액으로블랜딩하며, 최상의 품질 유지를 위해서 생산되는 모든 병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위스키입니다. 지바라 라테 베이스초콜릿에 조니워커블루를 더한 가나슈를 굳힌 뒤 에콰토리얼 누아 초콜릿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계화복숭아]
계화는 계수나무의 꽃으로 노란빛을 띄는 계화를 금계화라고 부릅니다. 달에서부터 내려왔다는 달콤한 향기라고 불리는계화의 향은 복숭아가 생각나는 달콤한 향의 차입니다. 쓰고 떫은맛이 없는 중국의 꽃 차로 은은한 향이 특징입니다. 밀크 초콜릿 베이스에 계화차를 우려내어 화이트 피치 복숭아 퓌레를 더한 가나슈를 굳혀 에콰토리얼 밀크 초콜릿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쿠키와 티 베이스 가나슈의 조합이 좋아서 바닥에는 클래식 쿠키를 더했습니다. 계화 꽃을 장식으로 올려차 향을 더했습니다.
[카시스]
카시스는 블랙커런트라도 불리는 짙은 보라색 열매입니다. 블루베리와 매우 닮아있지만, 신맛을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맛이 완전하게 다릅니다. 삿포로에서 시매파르페를 먹으러 갔다가 캐러멜 아이스크림과 카시스 크림을 조합하여 맛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조합이 좋았습니다. 이보아르 초콜릿 베이스에 카시스 퓌레와 리큐어를 더해 만든 가나슈와 캐러멜 크림 가나슈를 쌓아준 뒤에 지바라 라테 초콜릿으로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피스타치오프랄린]
직접 만든 피스타치오 프랄린과 70다크 초콜릿 가나슈를 쌓아준 뒤에 에콰토리얼 누아 초콜릿으로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피스타치오 프랄린에는 밀크 초콜릿만 더해서, 생크림이 없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고소하게 퍼지는 피스타치오 향과 바삭한 식감을 즐겨주세요!
[헤이즐넛캐러멜]
쫀득한 헤이즐넛 캐러멜에 바로 에콰토리얼 라테 초콜릿으로 옷을 입혀준 봉봉 초콜릿입니다. 생캐러멜은 식감도 쫀득하고 견과류 풍미도 잘 가지고 있어서 정말 맛이 좋답니다. 초콜릿 옷을 입은 캐러멜의 식감도 아주 즐겁습니다.
[코코넛라테]
코코넛 밀크에 진하게 우려낸 원두를 이보아르 초콜릿 베이스에 더해준 가나슈와 코코넛 칩이 가득들어간 다크 초콜릿베이스의 모카 가나슈를 쌓아서 굳힌 뒤에 에콰토리얼 누아 초콜릿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코코넛 커피의 맛을 초콜릿으로 구현해보았습니다. 코코넛 칩으로 장식하여 바삭한 식감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