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은 또 다른 한 권의 이야기와 생각을 탄생하게 합니다.

문장사전 모임에서는 책 속의 수많은 글자 속에서 찾은 나의 문장을, 또는 찾는 과정을 함께 나눕니다. 읽는 이들과 함께 말하고 들으며 생겨난 이야기를 모아 자신만의 문장사전을 만들어봐요.


📺 프로그램


  • 독서모임은 하고 싶은데, 잘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 ? 
  • 요즘 가장 뜨거운 주제로 찐-하게 토론해보고 싶다면 ?
  • 나와 비슷한 독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일상에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   독서모임은 이렇게 진행돼요

  • 공지된 책을 미리 읽습니다.
  • 모임 2일 전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합니다. 
  •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독서모임 타임라인 

  1. 모임 2일 전까지 독서모임 신청
  2. 모임 2일 전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 제출
  3. 모임 1일 전 : 모임 참석 여부 문자 발송
  4. 모임 당일 : 모임 참석

  • 독후감을 제출할 수 있는 독후감 게시판은 신청 후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2일 전 23:59:59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해주세요! 미 제출시 모임 참여 불가!
  • 발제문은 모임 1일 전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시간&장소' 는  모임 1일 전 문자로 한 번 더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타임 테이블 

  • 모임 시작 
  • 북 토크 part 1 (2시간)
  • 쉬는 시간 (10분)
  • 북 토크 part 2 (1시간)
  • 마무리 발언 & 종료 (10분)

    ✍️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클럽마다 당일 타임 테이블이 다를 수 있습니다.
     

파트너 김상우 님

안녕하세요 :) 

정계에 몸담고 계신 분의 직속 비서로 5년째 근무하는 있는 김상우입니다. 

별을 보고 출근하여 또 별을 봐야만 퇴근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존경할 만한 분을 모실 수 있다는 자부심과 사회에 대한 작은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타인의 삶의 기록을 존중하며 함께하는 대화로 공유하고 싶은 분 

- 책에 대해 다각도로 접해보고 싶은 분

- 다독 콤플렉스를 벗고 한 문장 한 문장 깊이 있게 읽어가실 분



이번 달 선정도서


우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요?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는 이 세상 모든 부모에게 전하는
법륜 스님의 자녀 양육법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벅찬 순간을 꼽으라면 첫아이가 찾아온 날이다. 결혼을 하면 여느 부부에게나 오는 의례이거늘, 내 몸이 한 생명을 잉태했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를 맞는 감동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엄마가 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우주를 맞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멀리 갈 것도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부모 역할을 하고 있을까? 12년 전 출간된 〈엄마수업〉를 다시 증보하여 출간한 이유다. 〈엄마수업〉을 출간한 지 1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의 아이가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청소년이거나 성인이 되었고, 그 엄마도 중년이 되거나 할머니가 된 분도 있다. 〈엄마수업〉도 오늘의 엄마와 아이에게 맞는 내용으로 보완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추가해서 다시 내놓게 되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다보니 엄마로, 부모로 살아가기가 갈수록 혼란스러운 날들이다. 이에 대해 법륜 스님은, 인공지능이든 코로나 바이러스든 환경에 따른 현상은 다양하게 일어나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진리의 본질은 하나라고 한다. 농사의 이치를 알면 농사가 힘이 덜 들고 재미있듯, 누구든지 인생의 이치를 알게 되면 애쓰며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그 속에서 ‘엄마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늘날 많은 부모는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보다 부모의 한 소유물로 여기며 좋은 물건처럼 취급한다. 그래서 좋은 옷을 입히고, 값비싼 음식을 먹이고, 과외를 시키고, 유학을 보내면서 부모 노릇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러할까? 법륜 스님은, 아이들은 이러한 조건 없이도 부모의 사랑만 있다면 잘 자란다고 한다. 아무리 물질적인 조건이 다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부모의 따뜻한 품을 느끼며 자라지 못하면 아이는 자기 자신뿐 아니라 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행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법륜 스님은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본인이 부모에게 배웠던 양육법을 자기도 모르게 자녀에게 그대로 답습해서 전하고 있다. 이것은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곧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인식과 태도가 바뀔 때 비로소 자녀 때문에 겪는 고통과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던 부모에게 즉문즉설로 깨우침을 주신 법륜 스님의 말씀 중 우리 아이를 지혜롭게 키우는 방법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훌륭한 부모교육 지침서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책을 선택한 이유

`엄마수업`이지만 동시에 아빠수업이기도 한 책이다. 

아이를 가져본 적이 없지만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행복한 순간은 첫 아이가 찾아오는 날 일것 같습니다.

자라오면서 좋은 기억도 많았지만, 힘든 기억도 많았습니다. 

여러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아직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우리 부모님 또한 처음 부모라는 역할을 맡아서 본의 아니게 상처도 준 시간들이 있었겠지만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 그 시간들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모두 좋은 가정을 꾸리고 싶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지 않을까요?

그런 노력에 한 과정으로 이 책을 읽으면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아서 책을 선정했습니다.

* 책 안의 문장 

1) 피아노 학원, 태권도 학원 등 그 밖에 이런저런 학원에 많은 돈을 들여서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부부가 화목해서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부모가 모범을 보여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교육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 아이는 부모를 따라 배우는 존재이기 때문에 먼저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게 가장 좋아요.

3) 가정을 평안하게 만든 다음에야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4) 넘어지고 자빠질때마다 일으켜 세워 주는 게 아니라 옆에서 지켜봐 주는 거예요.

5) 아빠는 부차적 존재입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아이엄마에게 잘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거예요.


모임 안내

독후감 제출 마감 시간
모임 2일 전 23:59:59 (공백제외 400자 이상)

인원
최소 4명 ~ 최대 8명

모임 장소

브링크 아지트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143길 6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