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담긴 이야기보다 더 좋은 안주가 있을까요?


그 위에 우리의 이야기를 얹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우리의 한 달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한 잔의 술과 한 권의 책.

웰컴DRINK 입니다.

웰컴DRINK에서는 매달 다른 한 병의 술과 함께 독서모임을 진행합니다. 토론을 하며 자유롭게 한 잔씩 즐겨주세요. 원활한 독서 모임 진행을 위하여 분위기를 즐길 정도로 섭취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 프로그램


  • 독서모임은 하고 싶은데, 잘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 ? 
  • 요즘 가장 뜨거운 주제로 찐-하게 토론해보고 싶다면 ?
  • 나와 비슷한 독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일상에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  [독서모임]은 이렇게 진행돼요

  • 공지된 책을 미리 읽습니다.
  • 모임 2일 전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합니다. 
  •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독서모임] 타임라인 

  1. 모임 2일 전까지 독서모임 신청
  2. 모임 2일 전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 제출
  3. 모임 1일 전 : 모임 참석 여부 문자 발송
  4. 모임 당일 : 모임 참석
  • 독후감을 제출할 수 있는 독후감 게시판은 신청 후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2일 전 23:59:59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해주세요! 미 제출시 모임 참여 불가!
  • 발제문은 모임 1일 전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시간&장소' 는  모임 1일 전 문자로 한 번 더 안내해드립니다. 
  • 해당 클럽은 모임 콘텐츠 특성상 '놀러가기' 신청이 불가합니다.


📌   모임 당일 타임 테이블 

  • 모임 시작 
  • 아이스브레이킹 (20분)
  • 북토크 part 1 (1시간)
  • 쉬는 시간 (10분)
  • 북토크 part 2 (1시간)
  • 마무리 발언 & 종료 (30분)

    ✍️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클럽마다 당일 타임 테이블이 다를 수 있습니다.

파트너 장아현 님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책을 읽고, 정리되지 않은 채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들을 함께 정리해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세상 속 우리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나눌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번 달 선정도서


우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요?


작품과 세상의 사이를 잇는,
어느 평론가의 이토록 성실하고 아름다운 가교(架橋)!


산문집 『느낌의 공동체』, 영화에세이 『정확한 사랑의 실험』 등으로 독자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던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4년 만에 새로운 산문집을 출간한다. 이번 산문집은 『한겨레21』에 연재됐던 「신형철의 문학 사용법」을 비롯, 각종 일간지와 문예지 등에 연재했던 글과 미발표 원고를 모아 엮은 것이다. 시와 소설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노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정확히 읽고 듣고 보면서 온기를 잃지 않으려 했던 저자의 노력이 빼곡히 담겨 있다.

그간의 글을 매만지며, 자신의 글 다수를 관통하는 주제가 슬픔이었음을 깨달은 저자는, ‘타인의 슬픔’은 결코 이해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공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평론가로서 작품과 세상 사이에 가교를 놓고자 했던 저자의 성실한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산문집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평론가 신형철의 삶과 철학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1부는 ‘슬픔’을 공부한 글을 묶었다. 헤로도토스 『역사』에서부터 헤밍웨이를 지나 박형준과 김경후의 시에 이르기까지, 작품 속의 슬픔, 허무함, 덧없음, 상실 등을 꼼꼼히 읽어간다. 2부는 ‘소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카뮈, 보르헤스, 제발트부터 권여선, 임철우, 박완서, 배수아, 김사과, 은희경, 김숨까지 국내외 작품을 읽고 우리는 문학을 통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묻는다. 3부는 참여적 주제의 글을 싣고 있다. 이번 대통령 탄핵부터, 태극기 부대, 성소수자 문제와 미소지니, 트럼프, 국정 농단, 멀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과 4대강사업, 용산참사, 희망버스, 천안함 사건까지 사회적 이슈를 마주한 평론가의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시선을 담았다. 4부는 ‘시’라는 주제 아래, 우리는 왜 시를 읽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행간으로 권하는 글을 묶었다. 릴케, 김수영부터 황인찬 그리고 비틀스 노래 「노위전 우드(Norwegian Wood)」까지, 다양한 시와 노래를 읽는다. 여러 출판사의 시인선 기념호에 부치는 글들도 함께 묶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읽을 만한 짧은 소설을 권하는「노벨라 베스트 6」, 그간 써온 추천사 모음 「추천사 자선 베스트 10」, 경향신문에 닷새간 연재했던 「인생의 책 베스트 5」등을 수정, 보완해 수록했다.



우린 어떤 술을 먹게 될까요?


12월의 드링크 <댄싱22>

사과주스를 연상케 하는 새콤달콤한 향을 가진 증류주예요. 맛을 보면 산뜻한 사과 풍미가 먼저 존재감을 드러내고, 레몬즙 한 방울을 떨어뜨린 것 같은 상큼함까지 더해져 술맛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줍니다. 깔끔한 목 넘김과 함께 술을 털어 넘기면 부드러운 단맛이 올라와 마무리까지 편안하게 이끌어주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모임 안내

독후감 제출 마감 시간
모임 2일 전 23:59:59 (공백제외 400자 이상)

인원
최소 4명 ~ 최대 8명

모임 장소

브링크 아지트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143길 6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