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2일 전 23:59:59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해주세요! 미 제출시 모임 참여 불가!
발제문은 모임 1일 전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모임 시간&장소' 는 모임 1일 전 문자로 한 번 더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타임 테이블
모임 시작
아이스브레이킹 (20분)
북토크 part 1 (1시간)
쉬는 시간 (10분)
북토크 part 2 (1시간)
마무리 발언 & 종료 (30분)
✍️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클럽마다 당일 타임 테이블이 다를 수 있습니다.
파트너 김다정 님
안녕하세요. 선데이 모닝 파트너 김다정입니다. 저는 책과 함께 일하지만 퇴근하고 도서관에 책을 보러가는걸 즐기는 사람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독서 세계에 새로운 주제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익히 즐기는 주제, 좋아하는 작가일 수 있지만, 이번 일요일에 함께하는 그 책은 조금 다를 수 있을 거예요. 일요일 아침, 즐거움과 삶의 영감을 만들어보는건 어떠세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으신 분
-일요일 아침,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
-독서 후, 내 삶에 적용시킬 에너지원을 만들고 싶으신 분
이번 달 선정도서
우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요?
2023년 어떤 공연, 전시, 공간 그리고 음악을 즐기셨나요? 그 경험을 마주하는 시간, 심미안 수업과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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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통해서만 우리는 세상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좋은 감각은 우리에게 좋은 세상을 선물한다. "
유명하다는 미술 전시회에 가도, 다들 감탄하는 공간에 가도, 대단한 명곡을 들어도 별다른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아름다운 것을 보고도 좋다고 느끼지 못하는 건, 우리가 그동안 예술을 알아야 하는 것, 외워야 하는 것으로 접했기 때문이다.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미적 감각은 특별한 이들만 타고 난 것이 아니다. 이제 편견 없이 바라보고, 두려움 없이 다가갈 줄 아는 능력을 키운다.
추상미술은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음악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잊어서 다시 찾게 되는 것이다. 좋은 공간이란 겉에서 보기 좋은 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이 달라지는 곳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눈, ‘심미안’을 기르는 시간. 스치고 지나갔던 사물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자신의 관점에서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는 새로운 교양 수업이 시작된다.
철학자 니체가 말했죠. "예술을 위대한 삶의 자극제다." 그 자극제를 발견하는 시도, 선데이 모닝이 준비해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