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요?
tvN 알쓸신잡 방송도서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축의금 대신 전하는 인생의 지혜!
8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온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 ‘즉문즉설(卽問卽說)’을 통해 삶이 불안하고 관계가 힘든 현대인에게 명쾌한 답을 제시해온 법륜 스님이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지혜를 전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책으로,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분위기를 바꾸고 초판 발간 당시와 시차가 있는 원고 일부를 덜어내거나 재정리해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사랑, 연애, 결혼, 관계의 지혜가 담긴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연인, 부부 사이의 갈등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현실 속에서 적용 가능한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결혼은 상대를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 것들을 철저히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결혼할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부부 사이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주체는 배우자가 아닌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며 상대가 아니라 자신부터 마음가짐을 바꾸려고 하고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질 때, 결혼생활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저자의 축복 같은 조언과 2009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서양화가 김점선의 그림을 함께 담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책을 선택한 이유
“사랑 좋아하시네, 결혼은 가장 욕심을 많이 내는 거래”
결혼은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해야 합니다.
무엇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입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사람 편에서 이해하고 마음 써줄 때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덕 보려는 마음에 살다 보면 다툼이 원인이 됩니다.
“베풀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면 길 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할 술>
[서울의 밤 25%]
‘서울의 밤’은 25도라는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씁쓸한 맛보단 매실의 달콤한 풍미가 돋보이는 술이에요.
목을 넘기는 동시에 코와 입, 목으로 상쾌하게 퍼지는 매실의 풍미 또한 가히 예술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마시고 나면 언제 마셨는지 모를 만큼 깔끔함까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