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휴식으로 마무리하려고 하니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매일 비슷한 하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아무런 생각 없이 바람과 주변의 경치를 느끼며 산책하는 시간이 주는 기분 좋은 편안함을 알고 계시나요? 퇴근 후 아지트에서 책을 통해 우리의 삶과 나에게만 집중해 보는 마음 산책을 함께 해요. 일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많은 변화가 찾아올 거예요.
📺 프로그램
독서모임은 하고 싶은데, 잘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 ?
요즘 가장 뜨거운 주제로 찐-하게 토론해보고 싶다면 ?
나와 비슷한 독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일상에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 독서모임은 이렇게 진행돼요
공지된 책을 미리 읽습니다.
모임 2일 전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합니다.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독서모임 타임라인
모임 2일 전까지 독서모임 신청
모임 2일 전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 제출
모임 1일 전 : 모임 참석 여부 문자 발송
모임 당일 : 모임 참석
독후감을 제출할 수 있는 독후감 게시판은 신청 후 안내해드립니다.
모임 2일 전 23:59:59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해주세요! 미 제출시 모임 참여 불가!
발제문은 모임 1일 전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모임 시간&장소' 는 모임 1일 전 문자로 한 번 더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타임 테이블
모임 시작
북 토크 part 1 (2시간)
쉬는 시간 (10분)
북 토크 part 2 (1시간)
마무리 발언 & 종료 (10분)
✍️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클럽마다 당일 타임 테이블이 다를 수 있습니다.
파트너 장아현 님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책을 읽고, 정리되지 않은 채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들을 함께 정리해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세상 속 우리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나눌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퇴근 후 의미 있는 저녁을 보내고 싶으신 분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난 평일이 필요하신 분
-평일에 소비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찾고 계시는 분
8월의 책
우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요?
사랑은 지성이다! 우리는 지금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화가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본연의 의미를 가슴 저릿하게 그린 에세이다. 이미 여러 권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사랑받는 작가 정현주가 본업인 라디오 방송작가까지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들 때문이었다. 그리고 김향안의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라는 한 마디 말 때문이었다. 사랑은 감정의 문제, 주고받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을 싹 틔워 끝까지 지속시키는 힘이더라는 것이 작가 정현주의 말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지속시키는 힘이 바로 지성이며, 지성은 내 스스로 어떻게 ‘잘’ 사랑할 수 있느냐에서 출발해야한다고 한다.
대개 사랑은 젊음이 특권이라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젊다. 사랑한다면 젊은 것이다. 꽃은 피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꽃을 피우는 그 기대감과 설레임, 그리고 꽃이 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그 처연함과 강인함이 있어 더 아름다운 것처럼 사랑도 그러하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사랑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 독특한 에세이다. 애틋하고 살가운 화가 김환기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그림편지를 중심으로 작가 정현주가 직접 그들의 향기가 남은 파리를 답사하며 얻은 감정이 서로 교차한다. 그리고 그 속에 김환기와 김향안의 사랑과 예술이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김환기와 김향안이라는 부부, 혹은 연인, 예술적 동반자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되돌아봄’을 말하며, 지금 내 옆의 사람을 ‘바라보게’한다. 그간 사랑을 주제로 라디오와 책을 통해 소통한 작가 정현주는 사랑에 대한 되돌아봄을 통해 지속가능한 우리의 사랑을 찾았다. 그리고 특유의 감성적 문체로 사랑은 지금 내 옆의 사람, 그리고 나와 함께 해줄 사람과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차분히 말한다. 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생을 마감하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 그 본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언제쯤 나의 결핍으로부터 벗어나 상대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요? 김환기와 김향안 부부를 통해 사랑과 예술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져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