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나 신문을 보면 ‘차세대 치료제, 탄소중립, 줄기세포, 인공지능 등등.. '알 수 없는 말만 가득하지 않나요?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조금 어려워 보였던 주제의 책들을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조금더 넓혀보아요.  


📺 프로그램


  • 독서모임은 하고 싶은데, 잘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 ? 
  • 요즘 가장 뜨거운 주제로 찐-하게 토론해보고 싶다면 ?
  • 나와 비슷한 독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일상에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   독서모임은 이렇게 진행돼요

  • 공지된 책을 미리 읽습니다.
  • 모임 2일 전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합니다. 
  •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독서모임 타임라인 

  1. 모임 2일 전까지 독서모임 신청
  2. 모임 2일 전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 제출
  3. 모임 1일 전 : 모임 참석 여부 문자 발송
  4. 모임 당일 : 모임 참석

  • 독후감을 제출할 수 있는 독후감 게시판은 신청 후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2일 전 23:59:59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해주세요! 미 제출시 모임 참여 불가!
  • 발제문은 모임 1일 전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시간&장소' 는  모임 1일 전 문자로 한 번 더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타임 테이블 

  • 모임 시작 
  • 북 토크 part 1 (2시간)
  • 쉬는 시간 (10분)
  • 북 토크 part 2 (1시간)
  • 마무리 발언 & 종료 (10분)

    ✍️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클럽마다 당일 타임 테이블이 다를 수 있습니다.
     

파트너 조남수 님

안녕하세요. '변화의 길목에서' 파트너 조남수 입니다. 


현재 바이오제약사에서 Microbial Control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학기술, IT기기, 등산, 맛있는 커피, 건축, 인테리어, 피아노 등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평소, 살 책이 없어도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하며 바로 읽지 않을 책이라도 일단은 사서 책장에 쟁여두는 습관이 있을 정도로 ‘책’ 자체를 좋아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1.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조금 어려워 보였던 과학 기술 분야의 책들을 같이 읽어보실 분

2.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열린마음으로 대화 나누실 분

3. 책 주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번 기회에 즐기면서 대화 나누실 분




7월의 책


우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요?


★★★영국왕립학회 선정 2020 최고의 과학책★★★


“우리는 어떻게 타인과 연결되는가?”


관찰과 계산, 실험을 통해 기어코 이해한 삶, 사랑, 그리고 관계



지구에서의 삶이 시작된 지 5년쯤 지났을 무렵, 카밀라는 생각했다. ‘엉뚱한 행성에 착륙한 게 틀림없어.’ 발 딛고 살아가는 곳인데도 마치 궤도 밖에 있는 것처럼 평생 닿을 수 없을 것만 같던 곳. 가족의 말조차 외계어로 들리던 곳. “엄마, 인간 사용 설명서는 없나요?” 상대방의 표정을 읽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어렵지만, 다섯 살의 카밀라는 순간 엄마의 마음이 찢어지는 것을 보았다.


소외감에 빠져 지내며 삶의 생기와 점점 멀어져가던 그의 손을 잡아당긴 것이 바로 과학이었다. 일곱 살 때 삼촌의 서재에서 발견한 새로운 세계. 카밀라는 생애 처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만났다. 매주 일요일마다 그는 서재에 틀어박혀 온갖 과학책에 파묻혔다. 과학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도, 의도를 숨기지도, 뒷말을 하지도 않았다. 세상이 보여주기를 거부했던 확실성을 찾아 끝없이 헤매온 그에게 과학은 가장 충실한 조력자이자 가장 진실한, 최초의 친구였다.


그렇게 카밀라는 과학의 언어를 통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삶의 모든 무대가 실험실이었고, 만나는 모든 사람이 연구 대상이었다. 공감, 사랑, 신뢰와 같은 감정을 불가사의한 존재로 느끼던 그는 과학이라는 다리를 건너 기어코 닿을 수 없던 곳에 가닿을 수 있었다. 관찰과 계산, 실험으로 얻은 연결감이다. 저자는 말한다. 누구나 자기 자신으로서 타인과 연결될 권리가 있다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결코 사과하지 말라고.


“나에게 과학은 단순히 연구 분야가 아니다.


과학은 감수성 없이 태어난 내가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도구다.”


과학은 성공만큼이나 실패에서 배우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도 그렇다고. 삶이 나아지는 과정은 필연적으로 느리고 점진적이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일은 그래서 느릴 수밖에 없다. 변수를 바꿔가며 수없이 실험을 거듭하듯, 삶을 통해 실험하고, 실패하는 실험을 즐기며, 혼자서 해내는 과정을 누리라는 것이 결국 카밀라 팡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다.


목차


들어가는 말: 내가 이 행성에 온 이유


CHAPTER 1 상자 밖에서 생각하는 법: 머신러닝과 의사 결정


CHAPTER 2 자신의 기묘한 부분을 끌어안는 법: 생물화학, 우정, 그리고 다름에서 나오는 힘


CHAPTER 3 완벽함에 집착하지 않는 법: 열역학, 질서와 무질서


CHAPTER 4 두려움 다루는 법: 빛, 굴절 그리고 두려움


CHAPTER 5 조화를 이루는 법: 파동설, 조화운동과 자신만의 공진주파수 찾기


CHAPTER 6 대중에 휩쓸리지 않는 법: 분자동역학, 순응과 개성


CHAPTER 7 목표를 이루는 법: 양자물리학, 네트워크이론과 목표 설정


CHAPTER 8 공감하는 법: 진화, 확률, 그리고 관계


CHAPTER 9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법: 화학결합, 기본 힘과 인간관계


CHAPTER 10 실수에서 배우는 법: 딥러닝, 피드백 고리와 인간의 기억


CHAPTER 11 인간처럼 행동하는 법: 게임이론, 복잡계, 그리고 예의

모임 안내

독후감 제출 마감 시간
모임 2일 전 23:59:59 (공백제외 400자 이상)

인원
최소 4명 ~ 최대 8명

모임 장소

브링크 아지트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143길 6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