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일정 : 5월 5일 (금) 18시 ~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하러 온 곳에서 나는, 비로소 원하던 일상의 리듬을 찾는 중이었다. 어쩌면 원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충분히 증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여행은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그 모든 불행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은 아무도 모른다. 오직 자기 자신만이 그때그대 답을 찾아내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찰리 브라운이 말했다. ‘인생이란 책에는 뒷면에 정답이 없’다고. 정확하게 같은 결론이다. 여행이란 책에도 정답은 없다. 그 순간, 그 장소에서 나의 선택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요일의 여행> 중에서
5월의 라이프 쉐어 주제는 <여행>입니다.
우리의 삶에 여행을 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일 년에 한 두 번, 또는 몇 년에 한 번, 또는 매일 매일이 여행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나에게 있어 여행이 가지는 의미는 어떠한가요?
누군가에게는 휴식,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자극, 누군가에게는 변화를 위한 불안정성이 될 수 있는 여행은 저마다 모습도 의미도 모두 다릅니다.
나의 여행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해보고, 타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봐요.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또한 한 번의 여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임 하루 전, 짧은 읽기 자료와 발제문을 보내드립니다. 읽어보시고 오시면 대화가 보다 더 풍성해집니다.
-김민철 작가의 모든 요일의 여행이라는 책을 읽고 오시면 더 풍성해진 여행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할 우리 술
<두레앙 22%>
천안의 거봉을 발효한 와인을 증류해서 만든 두레앙은 포도의 달콤한 향이 미세하게 나는 소주 입니다. 도수에 비해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토닉 워터와 섞어서 두레앙토닉 또는 스트레이트로 마셔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