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요?
욕망과 권태 사이에서 당신을 구할 철학 수업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는 세상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쇼펜하우어의 소중한 통찰을 담고 있다. 국내 최고의 실존철학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는, “사는 게 고통이다”라는 인생의 본질을 관통하는 쇼펜하우어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비유로 풀어낸다.
단 한 번이라도 사는 게 고통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인생의 의미를 잃고 헤매고 있다면 쇼펜하우어의 말에 귀 기울여볼 것을 권한다. 촌철살인 염세주의 철학자로도 잘 알려진 쇼펜하우어는 우리 인생과 세계의 어두운 면을 철저하게 폭로하는 동시에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고통의 본질을 마주하게 한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내 인생과 화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린 어떤 술을 먹게 될까요?
12월의 우리 술 <고흥 유자주 8%>
새콤달콤한 유자 향 뒤에 고소 담백한 곡물 향을 느낄 수 있는 술이에요. 맛을 보면 유자차로 착각할 만큼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달콤한 맛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때 쯤 누룩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느껴지면서 비로소 약주를 마시고 있음을 깨닫게 될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