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요?
나의 매일에 작은 기쁨들이 숨어 있다는 것.
삶에는 아직 우리가 발견할 즐거움이 많다는 것.
좋은 순간을 살면 좋은 삶을 살게 된다.
최선을 덜 하는 삶을 고민하는 사람. 이 정도면 됐지, 그럴 수 있어. 나에게도 남에게도 그런 말을 해 주려 노력한다. 가장좋아하는 것은 여행지에서 마시는 모닝 맥주. 인생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은 후로 오늘만 사는 ‘맥덕’이 되기로 다짐했다. 언젠가 바닷가 근처 작은 숙소의 주인이 되는 게 꿈.
***한 달 동안 책을 읽으며, 내가 좋아하는 사소한 것을 찾아서 모임에 와주세요. 가급적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면 좋습니다 :)
1. 일상에서 내가 오롯이 현재를 살고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또는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순간)
2. 집 또는 회사 주변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3. 2022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장면
우린 어떤 술을 먹게 될까요?
9월의 우리 술 <동학 1957>
구수한 쌀 향이 코끝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술이에요. 그 뒤로 술을 마시자마자 올라오는 은은한 단맛과 풋풋한 산미는 저절로 침이 고이게 만들죠. 그리고 깔끔한 목 넘김과 함께 술이 넘어가고 나면 쓴맛이 입 안에 살짝 남아 여운을 선사해줄 거예요.
양조장 대표님의 성함과 출생연도로 이름 붙여진 동학 1957는 쌀과 효모와 입국을 함께 넣고 발효시켜 만든 술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판매주로 선정되어 우리나라의 청주를 널리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달달한 청주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