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클래식]의 첫 책은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의 새로운 소설입니다. 책은 1960년대, 고등학교에서 만난 네 소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는데, 책은 한평생 ‘문학의 소재가 된 적이’ 없을 평범한 삶을 살아온 사람, 비굴하게 ‘살아남아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의 이야깁니다.
하지만 그가 과거에 저리른 일이 현재에 들이닥치면서 모든 것이 바뀝니다. 그 결과 토니는 젊은 시절 교사의 질문에 역사는 ‘승자들의 거짓말’이라고 답하나, 노년에 이르면 ‘역사는 살아남은 자, 대부분 승자도 패자도 아닌 이들의 회고에 가깝다’고 번복하게 되죠.
독자를 몰아치는 힘과 서스펜스, 섬세하고 정교한 구성력까지 이 위대한 소설은 페이지터너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믿고 읽으실 수 있습니다. 현대의 고전을 읽고싶은 분들은 [모던 클래식]에서 예감이 틀리지 않는다, 를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