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요?
30대를 살아가는 어린 어른들의 마음의 성장을
가까이서 진단해보고 나를 들여다본다.
성공만 쫓아가던 내 섣부른 열망이
차분히 식어 견고하여지는 30대 그 이후.
짜릿함보다는 안도감에
특별함보단 일상적임에 더 가깝다.
아무 탈 없이 일할 수 있어서
아픈 곳 없이 가족과 통화할 수 있어서
희망은 없어도 절망도 없이 살아갈 수 있어서
행복할 수 있는 게 지금의 내 삶이다.
행복이 많아진 삶이 아니라,불행이 줄으든 삶이다.
새로운 2025년을 시작하며,
뜨겁지만 들끓지 않는 30대를 나쁘지 않게 살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