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가치를 발견하는, <모던클래식>




[모던클래식]은 현대의 명작으로 자리 잡아 '내일의 고전'이 될 책을 읽습니다. 세계문학전집에 실린 모두가 아는 고전보다는, 현대 작가가 쓴 낯선 명작을 고릅니다.

삶을 관통하는 질문을 던지고, 깊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인 동시에, 동시대의 고민거리를 마주할 수 있는 현대의 고전을 함께 읽어봐요.


📺 프로그램


  • 독서모임은 하고 싶은데, 잘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 ? 
  • 요즘 가장 뜨거운 주제로 찐-하게 토론해보고 싶다면 ?
  • 나와 비슷한 독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일상에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   독서모임은 이렇게 진행돼요

  • 공지된 책과 영화를 미리 보고 모임에 참여합니다.

  • 모임 2일 전까지 정해진 주제에 따라 400자 이상의 글을 제출합니다.

  • 준비된 발제문과 구성원이 쓴 글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독서모임 타임라인 

  1. 모임 2일 전까지 독서모임 신청
  2. 모임 2일 전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 제출
  3. 모임 1일 전 : 모임 참석 여부 문자 발송
  4. 모임 당일 : 모임 참석
  • 독후감을 제출할 수 있는 독후감 게시판은 신청 후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2일 전 23:59:59까지 4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해주세요! 미 제출시 모임 참여 불가!
  • 발제문은 모임 1일 전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시간&장소' 는  모임 1일 전 문자로 한 번 더 안내해드립니다.  


📌   모임 타임 테이블 

  • 모임 시작 
  • 아이스브레이킹 (20분)
  • 북토크 part 1 (1시간)
  • 쉬는 시간 (10분)
  • 북토크 part 2 (1시간)
  • 마무리 발언 & 종료 (30분)

    ✍️  준비된 발제문으로 3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 클럽마다 당일 타임 테이블이 다를 수 있습니다.

파트너 민진 님


고단한 직장생활 가운데 매일 짬을 내 헬스장에 가고, 주말 에도 어김없이 테니스와 달리기에 목숨을 건 에세이스트. 16년 차 헬스인인저자는 운동으로 삶의 권태와 허무를 이 겨내고,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기어코 알아 내고야 말았다. 

지금은 매일 운동하고 글을 쓰는 운동쟁이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서 2016년 은상, 2019년 특별상, 2022년 대상을 수상한 저자는 홍익인간 의 정신, 즉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자'를 모토로 독서모임 을 이끌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매일 운동하고 매일 글을 쓰는 그날까 지, 그는 전도를 멈추지 않을 작정이다

브런치 구경가기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제목만 알던 유명한 책을 완독하고 싶은 분
  • 일상에서는 다루지 못한 근본적인 가치를 얘기하고 싶은 분
  • 명작의 재미, 의미, 진한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

이번 달 선정도서


모임 프리뷰


202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욘 포세 대표작
시적이고 음악적인 문체로 묘파하는 인간의 삶과 생존투쟁, 그리고 죽음


마침표 없이 이어지는 삶과 죽음을 그린 걸작. '탄생의 아침과 죽음의 저녁'을 독특한 문체로 그려낸 소설로, 삶과 죽음이 마침표도 없이 이어지듯 한 사람의 삶과 죽음이 남아있는 이들에게 스며들어 서로의 삶이 쉼표로 이어져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오래도록 마음 깊은 곳에 남을 이야기.

소설의 시작에서 아이의 탄생을 앞둔 아버지는 말한다. 거리의 악사가 훌륭한 연주를 할 때, 그의 신이 말하려는 바를 조금은 들을 수 있다고, 신이 거기 있다고. 하지만 사탄이 이를 좋아할 리 없으니, 정말 훌륭한 악사가 연주하려 하면, 늘 많은 잡음과 소음을 준비한다고. 이 책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특별히 나직하고 고요할뿐더러 짧다.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별다른 사건이 일어나지도 비범한 인물이 등장하지도 않고, 화려한 미사여구로 눈길을 끌지도 않는다.

무대 위에서 독백을 들려주는 배우처럼 주인공 내면의 목소리가 쉴새없이 울리는 데 비해 인물들끼리의 대화는 과묵하고 삭막하기 그지없다. 침묵으로 여백이 깃들고, ‘그래’ ‘아니’ ‘그리고’와 같은 단어가 반복되며 특별한 리듬이 만들어진다. 무에서 무로, 그것이 살아가는 과정임을, “삶 속의 죽음, 죽음 속의 삶”을 이야기하는 그 음악은 너무 아름답기에 사탄의 방해는 그저 헛되지 않은가. 욘 포세는 단순하고 간결한 언어로 심오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쉼표 너머의 침묵, 그 내밀한 뉘앙스를 채워가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이번 [모던 클래식]에서는 북유럽의 쿤데라로 불리는 욘 포세의 작품을 읽고 재밌는 대화합니다.


모임 안내

독후감 제출 마감 시간
모임 2일 전 23:59:59 
(공백제외 400자 이상)

인원
최소 4명 ~ 최대 8명

모임 장소

브링크 아지트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143길 67-15)